女기업지원인천센터 입주 엘인터내셔널 '플렉스앤락' 출시
美FDA 인증 실리콘 원료 사용
음식 먹은 후 부피 절반 크기로
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 입주 기업 '엘인터내셔널'은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'피크닉 도시락 세트'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.
엘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미국에서 '플렉스앤락'(FLEX&LOCK)이라는 브랜드로 접을 수 있는 도시락 세트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. 이 업체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생활용품을 개발·생산하고 있다.
이번에 출시한 피크닉 도시락 세트는 음식을 다 먹은 후 부피를 절반 크기로 줄일 수 있다. 가족 나들이, 커플 공원 데이트, 야구장, 캠핑장, 수영장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다.
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'아마존'에서 먼저 판매한 도시락 세트는 미국 FDA(식품의약국)에서 인증한 실리콘 원료를 사용했다.
식기세척기, 전자레인지, 냉동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. 강력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보랭 가방은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엘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.
엘인터내셔널 김경선 대표는 "친환경 소재인 실리콘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세련되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"며 "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"고 했다.
/정운기자 jw33@kyeongin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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